(용어) 캐링캐파시티(Carrying Capacity) 개념 정의
- 캐링캐파시티(Carrying Capacity)는 주어진 환경 또는 시스템이 생태적, 사회적, 경제적 파괴 없이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수요나 활동 수준을 의미함
- 이 개념은 자연환경뿐 아니라, 최근에는 비즈니스, 특히 스타트업이나 디지털 서비스의 성장 한계를 설명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음
- 이미지 출처 : 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Carrying_capacity
■ 스타트업 및 서비스에서의 캐링캐파시티
- 비즈니스 맥락에서 캐링캐파시티는 주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도달할 수 있는 최대 활성 사용자 수(MAU, DAU 등)를 의미함
- 이는 신규 유입되는 사용자 수와 이탈하는 사용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결정됨
(예시) 만약 매일 7,500명의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, 전체 사용자 중 매일 1%가 이탈한다면, 이론적으로 서비스의 MAU는 75만 명 수준에서 평형을 이룹니다. 이 지점이 바로 캐링캐파시티임
(광고 등 외부 요인) 만약 광고나 프로모션 등으로 일시적으로 MAU가 캐링캐파시티를 넘어서더라도, 추가 유입이 멈추면 결국 다시 캐링캐파시티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수렴하게됨
■ 캐링캐파시티의 한계와 오해
- 시장 크기의 영향: 캐링캐파시티는 단순히 유입과 이탈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, 실제로는 해당 서비스의 '시장 크기', 즉 잠재 사용자 수에 크게 영향을 받음. 시장 자체가 작으면 아무리 유입이 많아도 그 한계에 부딪히게됨
- 변수로서의 캐링캐파시티: 신규 유저 유입량, 이탈률 등은 고정된 상수가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하는 변수임. 따라서 캐링캐파시티도 고정된 '기본 체력'이 아니라, 시장 상황과 마케팅, 제품력 등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는 값임
- 잘못된 의사결정의 위험: 캐링캐파시티를 절대적인 지표로 오해할 경우, 실제로는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음
(예: 시장 확장이나 마케팅의 여지가 있음에도 '이게 한계'라고 단정).
■ 참고자료
-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crr2QiXt9M
-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MDFuMvAMRho
- https://ditoday.com/%EC%98%81%EC%9B%90%ED%9E%88-%EC%84%B1%EC%9E%A5%ED%95%98%EB%8A%94-%EC%84%9C%EB%B9%84%EC%8A%A4%EB%8A%94-%EC%97%86%EB%8B%A4-mau%EC%9D%98-%EC%B2%9C%EC%9E%A5%EC%9D%84/
- https://studiomx.co.kr/9645/carrying-capacity-%EA%B8%B0%EB%B3%B8%ED%8E%B8-%EC%9A%B0%EB%A6%AC-%ED%9A%8C%EC%82%AC-%EB%94%B1-%EC%97%AC%EA%B8%B0%EA%B9%8C%EC%A7%80%EB%A7%8C-%EC%84%B1%EC%9E%A5%ED%95%A9%EB%8B%88%EB%8B%A4/